이번에 Static Memory Javascript with Object Pools라는 html5rocks의 아티클을 번역했다. 제목만 보고 상당히 흥미로울 것 같아서 무작정 번역을 시작했는데 막상 번역해놓고 보니 별로 재미가 없어서 실망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흥미로운 주제일지도.
JavaScript는 Garbage Collector라는 메모리 관리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개발자가 직접 메모리를 관리할 수 없다. 이 포스트는 Object Pool을 만들어서 우회적으로 메모리를 관리하는 기법을 설명하고 있다.
원문에 memory churn을 설명하는 부분이 있다. memory churn은 “메모리 할당/해제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이걸 뭐라고 번역해야할 지 한참 고민하다가, 다빈치 소프트웨어의 “도창욱”님의 의견들 받아들여서 “메모리 변동”이라고 적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메모리 변동은 부정적 의미가 너무 약한 것 같아서 국립국어연구원 사이트에 질문을 올렸더니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안녕하십니까?
전문 용어의 번역 문제라 국어원에서 답변을 드리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번역 사례로 보아 전산 쪽에서는 ‘churn’을 ‘변동(률)’로 번역하는 듯합니다. 우리말 맞춤법과 표현에 대해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성심껏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Microsoft Korea 역시 메모리 변동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메모리 변동”으로 쓰기로 결정했다.
원문과 번역한 글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원문 : http://www.html5rocks.com/en/tutorials/speed/static-mem-pools/
번역 : http://www.html5rocks.com/ko/tutorials/speed/static-mem-p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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